
대전 유성구 카페 인테리어 촬영
통유리 파사드와 테라코타 톤 소품으로 마감한 골목 카페의 오전 촬영 기록.
건물 1층 상가 라인을 따라 늘어선 간판들 사이, 흰색 프레임의 통유리 파사드가 눈에 먼저 들어온다. 상단에는 레드와 화이트 줄무늬 배너가 가로로 걸려 있고, 그 아래 목재 데크 위에 야외 테이블과 접이식 철제 의자 몇 세트가 놓여 있다. 유리면에는 손글씨체 문구가 시트지로 새겨져 실내를 살짝 가려주는 스크린 역할을 겸한다.



실내로 들어서면 벽을 채운 붉은 벨벳 톤 소파와 원형 스툴이 가장 먼저 공간의 색을 정한다. 낮은 테라조 마감 벤치와 원목 상판의 작은 원형 테이블이 그 앞에 짝을 이루고, 창을 통해 들어온 오전 햇빛이 좌석 라인을 대각선으로 가로지르며 붉은 쿠션 표면에 그림자 결을 만든다.



계산대 쪽으로 시선을 옮기면 붉은색 카운터가 초록 화분과 대비를 이루며 공간의 중심을 잡고, 천장에는 얇은 금속 봉을 가로지른 배선에 전구가 일정한 간격으로 매달려 있다. 통유리 파티션 너머로는 원목 프레임에 가죽·패브릭을 섞은 암체어와 4인 테이블 세트가 자리하고, 벽면의 자연석 무늬 타일이 마감의 결을 더한다.



테라조 바닥과 그레이 톤 대형 타일이 구간별로 나뉘어 좌석 구역과 통로를 구분하고, 천장의 시스템 에어컨과 매입등이 정돈된 라인으로 배치돼 있다. 창밖으로 도로와 가로수, 지나는 차량이 흐릿하게 걸리며 실내의 정적인 색감과 대비를 이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