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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폴리오주거공간서울 용산구2026. 07. 07Shoot 2026 · 서울 용산구 · 아파트 · 미니멀 / 화이트

아파트인테리어 사진촬영

가구 없이 조명만 켜 둔 채 밤에 진행한 촬영. 화이트로 통일된 면에 간접조명이 번지고, 그 사이에 우드 한 자리만 반복되는 축으로 집 전체를 관통했다.

가구를 들이기 전, 조명만 켜 두고 밤에 들어간 집이었다.

서울 용산구 아파트인테리어 사진촬영 1
서울 용산구 아파트인테리어 사진촬영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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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 천장에는 곡선으로 파인 간접조명 라인이 화이트 면을 따라 길게 돈다. 곡선 라인 안쪽에는 흰 실링팬이 낮게 매달려 있고, 나머지 평천장에는 매입등이 점점이 박혀 있다. 그 아래 벽에는 사각으로 파인 우드 니치 하나가 박혀 있고, 온통 흰 면 사이에서 색이 들어간 자리는 거기뿐이다. 매입등과 간접조명이 같은 흰 벽에 번지는데, 밤이라 창밖이 어두워 빛은 안쪽 면에만 머문다. 아파트 촬영에서 이런 야간 컷은 낮보다 빛의 방향이 분명하게 남는다. 각도를 바꿔 서도 시선은 매번 같은 우드 니치로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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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빛과 같은 우드가 다른 방에서 다시 나타난다. 욕실에서는 곡선으로 자른 거울 뒤로 조명이 흘러나와 벽 타일을 밝히고, 그 옆 선반에만 우드 톤이 한 번 들어간다. 가까이서 보면 브러시드 메탈 수전과 흰 세면볼에도 그 거울 빛이 옅게 얹힌다. 침실 천장의 사각 조명 패널은 거실의 라인과 모양이 다르지만, 흰 면 위에 빛을 얹는 방식은 같다. 침실 창밖도 거실처럼 어두워, 방 안의 빛은 천장 패널에서만 나온다. 서울 용산구 아파트 한 채를 도는 동안, 방이 바뀌어도 빛이 닿는 면과 색이 들어간 자리는 같은 규칙으로 반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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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관과 복도로 나오면 우드는 사라지고 흰 면과 매입등만 남는데, 빛이 벽을 타고 번지는 결은 거실과 똑같다. 아파트 촬영을 이 동선 끝에서 닫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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