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방가구 인테리어 사진촬영
노출 콘크리트를 배경으로 벽을 따라 이어지는 두 라인의 주방가구를, 넓게 담고 다시 좁혀 기록한 시흥 촬영.
정오 무렵 창으로 든 빛이 스테인리스 아일랜드 윗면에 그대로 얹혀 있었다.



이번 시흥 주방가구 촬영은 벽을 따라 이어지는 카운터가 축이었다. 노출 콘크리트 천장과 회색 벽 사이로 큰 아일랜드 하나가 가운데 놓이고, 그 너머 벽면을 따라 싱크와 후드, 빌트인 가전이 한 줄로 붙어 있다. 스테인리스 상판은 주변 콘크리트 색을 그대로 받아 반사가 튀지 않도록 노출을 한 단 낮춰 잡았다. 와이드로 라인 전체를 먼저 담고, 같은 자리를 조금 더 가까이서 한 번 더 들어갔다.



다른 층은 같은 브랜드의 다른 라인이었다. 블루그레이 도어에 몰딩이 들어간 클래식 형태, 백스플래시는 작은 무늬가 반복되는 패턴 타일이다. 카운터가 벽 한 면을 길게 채우고, 위로 난 긴 창과 옆의 통창으로 빛이 들어와 도어의 결이 드러났다. 같은 라인이라도 컬렉션이 갈리면 무드가 통째로 달라져, 주방가구 촬영도 라인 단위로 앵글을 새로 잡았다. 여기서도 카운터 전체를 넓게 잡은 뒤 후드와 오븐이 모인 자리로 화면을 좁혔다.



넓게 담고 다시 좁히는 리듬이 두 라인을 하나로 묶었다. 마지막도 카운터의 한 자리를 가까이서 닫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