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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폴리오 프랜차이즈 남악 · 전주혁신도시 2026. 07. 12 Shoot 2024 · 남악·전주혁신도시 · 요거트 전문점 · 화이트톤 간접조명

요거트 전문점 인테리어 사진촬영

같은 브랜드의 요거트 전문점 두 지점을, 벽을 따라 이어지는 간접조명 한 줄과 그 위 액자형 포스터를 축으로 촬영한 프랜차이즈 매장 기록.

흰 천장에 다운라이트가 촘촘한데, 조명을 한 줄로 길게 먹인 자리는 벽 하나뿐이었다.

벽을 따라 낮게 이어지는 간접조명 위로 액자형 포스터가 일정한 간격으로 걸린다. 망고와 멜론을 찍은 사진, 그 사이엔 불이 들어오는 사각 사인 하나가 끼어 있다. 아래로는 등받이 낮은 긴 벤치가 벽 끝까지 붙어 이어진다. 화이트톤으로 마감한 벽에서 이 한 줄만 빛의 온도가 다르게 번진다. 프랜차이즈 매장 촬영에서는 브랜드가 정해둔 이런 벽면 규칙이 지점마다 반복되고, 카메라는 그 반복을 같은 눈높이에서 잡아 나간다. 앵글을 벽과 나란히 두면 포스터 간격과 조명 선이 한 프레임 안에서 어긋나지 않는다.

지점을 옮겨도 벽의 문법은 그대로다. 통유리로 든 낮빛이 바닥까지 닿는 창가 끝에서, 조명 선은 창틀과 만나 한 번 끊긴다. 카운터 정면에는 브랜드 이름이 박혀 있고 천장에는 메뉴 화면이 걸려, 담아야 할 각이 미리 정해져 있다. 남악 디저트 매장이든 전주혁신도시 요거트 전문점이든 우드톤 의자와 흰 사각 테이블이 같은 간격으로 놓인다. 두 번째 프랜차이즈 매장 촬영도 결국 이 벽 한 줄을 축으로 화면을 나눴다.

밖으로 나오면 파란 간판과 노란 컵 조형이 거리를 먼저 붙잡지만, 안에서 걸음을 멈추게 한 건 벽을 타고 흐르는 그 조명 한 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