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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폴리오 주거공간 인천 부평 2026. 06. 25 Shoot 2024 · 인천 부평 · 주거공간(아파트) · 무채색, 우드포인트

아파트 인테리어 사진촬영

가구가 들어오기 전 빈 집에서, 흰 바탕 위에 놓인 골드 톤 실링팬과 우드 아일랜드를 축으로 담은 부평 아파트 촬영.

가구가 들어오기 전, 빈 집을 찍었다.

거실 천장은 가운데가 원형으로 한 단 내려와 있다. 테두리를 따라 간접등이 돌고, 그 안쪽에 골드 톤 실링팬이 한 대 달렸다. 낮빛이 통창으로 들어와 흰 벽을 고르게 채우고, 벽도 바닥도 흰색인 방에서 시선이 멈추는 곳은 이 한 점이다.

부평 아파트의 이 거실을 찍을 때는 원을 화면 가운데에 두고, 통창 밖 난간의 검은 곡선이 창틀 안에 들어오도록 앵글을 잡았다. 아파트 촬영에서 빈 방은 자칫 비어 보이는데, 천장의 따뜻한 톤 하나가 흰 면 전체의 기준점이 된다.

같은 따뜻한 톤이 주방에서는 나무로 바뀐다. 흰 상부장과 흰 벽 사이에서 아일랜드 하부장만 나무로 마감돼 있다. 스테인리스 원통형 후드가 그 위로 내려오면서 흰 상판, 나무 몸통, 금속 후드가 한 화면에 세로로 겹친다.

현관 쪽 통로에서도 나무가 다시 나온다. 흰 서랍장 위로 짙은 색 세로 슬랫이 붙어 있고, 통로 끝에는 아치형 유리문이 있다. 아파트 촬영에서 이런 우드 포인트는 흰 바탕이 넓을수록 오히려 또렷해진다.

따뜻한 금속 광택은 욕실에서 마지막으로 나온다. 회색 타일 벽의 수전, 흰 타일 욕실의 부속만 광택으로 남는다. 흰 집 곳곳에 같은 온도의 점이 하나씩 찍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