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방인테리어 사진촬영
양쪽 창으로 빛이 드는 미니멀 화이트 주방을 광각과 디테일로 나눠 담았다.
양쪽으로 창이 나 있어 종일 빛이 드는 구조였다. 흰 수납장과 스테인리스 상판이 만나면서 공간이 넓고 청결하게 잡혔다. 첫 컷은 아일랜드 전체가 한눈에 들어오는 각도로 담았다.

주방은 벽면 수납장과 아일랜드가 나란히 놓인 긴 통로형이다. 끝으로 식탁과 계단까지 한 흐름으로 이어져, 광각으로 담으면 공간 전체의 동선이 그대로 보였다.

천장 매입등에 자연광을 더해 전체 톤을 밝게 잡았다. 흰 면이 아일랜드부터 벽까지 끊기지 않고 이어져, 어느 방향에서 잘라도 군더더기가 없었다.

발코니 창 쪽으로 빛이 가장 많이 들어왔다. 인덕션이 놓인 아일랜드와 식탁을 함께 넣어, 빛이 어디서 들어오는지 알 수 있게 배치했다. 회색 붙박이장은 흰 벽과 대비되며 공간의 뼈대를 이룬다.

정면에서 좌우 대칭으로 잡으니 구조가 그대로 드러났다. 상판 위에 아무것도 놓지 않아, 마감의 결과 수납장 면의 정렬이 흐트러짐 없이 보였다.

디테일은 따로 챙겼다. 스테인리스 싱크볼은 위에서 내려다본 컷으로, 수전과 배수구까지 한 장에 담았다. 광각 컷과 디테일 컷이 함께 있어야 공간 사진은 비로소 쓸 수 있는 사진이 된다.

유일하게 색이 들어간 자리는 현관 쪽 수납 공간의 낙엽 패턴 타일이었다. 흰색으로만 이어지던 무드에 이 바닥 하나가 단조로움을 덜어주었다. 과하게 꾸미지 않은 공간이라, 마감과 구조가 오히려 더 잘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