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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폴리오 주거공간 서울 2026. 06. 20 Shoot 2023 · 서울 동대문구 · 주방 인테리어 · 미니멀 / 화이트

주방인테리어 사진촬영

아일랜드 상판의 스테인리스 수평선이 벽면까지 끊기지 않고 이어지는 화이트 톤 주방을 담았다.

양쪽으로 창이 나 있어 낮 동안 빛이 두 방향에서 들어온다.

아일랜드에서 시작한 스테인리스 상판의 수평선이 한 번도 끊기지 않고 벽면까지 이어진다. 그 위로는 흰 면이 천장 아래까지 같은 톤으로 붙어 올라간다. 손잡이가 겉으로 드러나지 않아 벽 한 쪽이 통째로 하나의 면처럼 보인다. 광각으로 잡으면 이 선과 면이 공간의 길이를 그대로 드러낸다. 창빛에 실내 조명을 더해 밝기를 고르게 맞추니, 주방 인테리어 촬영에서 자주 어두워지는 상판 아래까지 톤이 살아났다.

같은 벽을 정면에서 보면 문 하나하나가 붙박이 수납이다. 닫으면 흰 면으로 사라지고, 열면 안쪽 선반과 채워 둔 살림이 드러난다. 닫힌 컷과 열린 컷을 따로 담은 건 이런 수납장은 두 장이 함께 있어야 구조가 읽히기 때문이다. 상판으로 내려오면 스테인리스 싱크볼과 수전이 그 수평선 위에 놓인다. 공간을 통으로 담는 광각컷과 수전·싱크볼을 가까이 잡은 디테일컷을 따로 챙겼다. 서울 동대문구의 이 주방은 화이트 톤을 바탕에 두고 상판의 금속만 색을 달리한 구성이었다.

창가로 자리를 옮겨도 상판의 수평선은 그대로 이어진다. 이번 주방 인테리어 촬영은 결국 그 선을 따라가는 작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