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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폴리오 상업공간 하남 2026. 06. 19 Shoot 2021 · 하남 · 렌탈스튜디오 · 멀티컨셉, 자연광

렌탈스튜디오 인테리어 사진촬영

맑은 낮, 창으로 빛이 충분히 드는 하남의 렌탈스튜디오. 한 공간 안에 내추럴·클래식·모던 존이 공존하는 멀티컨셉을 자연광으로 담았다.

맑은 날 낮 시간에 들어갔다. 큰 창으로 빛이 충분히 들어오는 공간이라, 인공 조명보다 자연광이 주된 역할을 하도록 시간을 맞췄다. 빛이 좋은 날을 골라야 각 존의 분위기가 제대로 살아난다.

가장 먼저 담은 건 라탄 가구와 자연 소품으로 채운 내추럴 존이다. 밝은 톤의 원목 마루 위로 오후 빛이 길게 떨어지고, 라탄 조명과 의자가 만드는 부드러운 결이 공간의 첫인상을 정한다. 창 쪽에서 들어오는 빛의 방향을 그대로 살려 따뜻한 느낌을 강조했다.

천장까지 이어진 통창 앞에는 작은 테이블 세트가 놓여 있었다. 하늘과 창밖 풍경이 그대로 배경이 되는 자리라, 커튼을 투과한 빛과 바닥에 번지는 그림자를 중심에 두고 넓게 잡았다. 촬영 배경으로 가장 많이 쓰이는 자리라 여백을 넉넉히 남겼다.

몰딩 벽과 금색 프레임 거울, 벨벳 의자로 꾸민 클래식 존은 결이 완전히 다르다. 마네킹과 화보 소품이 놓인 이 구역은 채도를 낮춘 채 정돈된 인상으로 담았다. 같은 공간이라도 세팅과 노출을 달리해 존마다 성격이 분명히 드러나게 했다.

투명 가구와 컬러 오브제로 채운 모던 존은 밝고 가벼운 톤으로 잡았다. 아크릴 의자, 주황색 선반, 초록 큐브처럼 색이 강한 소품이 흰 벽과 원목 바닥 위에서 또렷하게 보이도록 정면에서 반듯하게 담았다.

키친 세트는 소품 스타일링이 꼼꼼하게 되어 있어 그 자체로 한 컷씩 잘 나왔다. 흰 타일 벽과 원목 상판, 걸어둔 조리도구까지 배치가 안정적이라 공간 컷과 클로즈업 모두 무리 없이 정리됐다.

라탄 바구니와 레이스, 창을 등진 테이블, 벨벳 의자의 결처럼 세부 컷도 함께 챙겼다. 렌탈스튜디오 촬영은 공간 전체를 담는 것과 각 세트를 개별로 담는 것, 두 방향을 같이 확보해야 납품 후 활용도가 높다.